제5회 관악구청배 체조대회 성공적 개최
관악구체조협회(회장 박연환) 주관으로 12개팀 254명 선수들이 갈고닦은 솜씨 뽐내
제5회 관악구청장배 체조대회가 관악구 후원으로 관악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관악구체조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0월 5일(토) 오전 10시 관악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연환 관악구체조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체조는 오늘날 각광 받고 있는 운동으로 단순히 즐거움뿐만 아니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체육”이라고 밝히고,“생활체조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최선을 다하여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생활체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비경쟁 스포츠로 같은 동작을 구사하기 위해 서로 화합하여 강한 소속감을 갖게 하는 힘을 가진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오늘 대회가 동호인 여러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고 체조협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정순 관악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체조는 유산소 전신운동으로서 생활체조, 리듬체조, 민속체조, 기구체조, 방송댄스 등 모든 체조와 춤이 포함된 운동”이라며, “수많은 연습과 노력을 해오신 만큼 멋진 경연을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식 관악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5회 관악구청장배 체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꾸준히 연마하며 대회를 준비했던 시간들은 분명 멋진 승부의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신환 관악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체조는 경쾌하고 재미있는 동작들로 이루어져 체조를 하는 이로 하여금 흥겨운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난곡 배드민턴장팀 ▲낙성대팀 ▲난곡주민센터팀 ▲선의복지관팀 ▲현대생활체육팀 ▲삼성산 힐링팀 ▲사랑의 전화팀 ▲보라매팀 ▲관우회팀 ▲백노팀 ▲네잎클로버팀 ▲관악보건소팀 등 12팀 254명이 참여해 열띤 무대를 펼쳤다. 제5회 관악구청배 체조대회 1위 우승팀은 낙성대팀이 차지했고, 2위는 선의복지관팀, 3위는 현대생활체육팀이 차지했다.
한편, 관악구체조협회는 지난 2014년 3월 생활체조연합 발대식을 시작으로 생활체조를 일상화하여 남녀노소 전 구민의 건강과 지역간 유대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설립되었다.
관악구체조협회 박연환 협회장(86세)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조운동을 활성화시키고자 2015년 10월 제1회 체조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4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