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다문화가족 박람회 Rainbow+개최돼
다문화 공연, 문화체험, 먹거리, 홍보부스 등 다양하고 즐길 거리 마련
관악구가 지난 9월 28일(토) 오전 11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2019. 관악다문화가족 박람회Rainbow+’를 개최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11,048가구로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많다.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8년부터 12회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민관이 함께 기획한 이번 박람회는 관악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9개 기관으로 구성된 관악무지개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관악구에서 지원했다.
치어리딩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공연은 다문화어린이합창, 태국 전통춤, 페루 전통악기 연주, 중국 전통 북춤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세계 문화체험놀이, 여러 나라 풍선인형 만들기, 캐리커처로 그린 나의 자화상, 다문화 체험 물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며, 먹거리 부스에는 베트남 반쎄오와 북한 길거리음식이 준비되어 색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이주여성을 위한 직업교육 및 취업상담, 다문화가정상담, 출산장려 지원 사업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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