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19기 관악구협의회 출범식 개최
민주평통 제19기 한종문 관악구협의회장 취임식 및 131명 자문위원 위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가 지난 10월 2일(수) 오후 5시 관악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9기 관악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노성현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1부 출범식에서 내빈소개와 ‘제19기 민주평통 변화와 활동방향’에 대한 영상보고가 있었다. 이어 박준희 대행기관장으로부터 제19기 한종문 관악구협의회장을 비롯해 131명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및 임명장 전수가 있었다. 이어 제18기 이현주 협의회장 및 이은숙 행정실장에게 공로장이 수여되고, 제18기 이현주 협의회장으로부터 제19기 한종문 협의회장에게 평통기가 인계되었다.
제18기 이현주 전임 협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적극 협력해주신 18기 자문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18기 민주평통이 출범할 때만해도 한반도 갈등이 최고조로 달했으나 이제는 긴장과 충돌 대신 일상 속 평화가 가능해졌다”면서, “19기 관악구협의회를 이끌어갈 한종문 협의회장이 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9기 한종문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악구협의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여론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통일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19기 출범에 앞선 8·15경축사에서 분단체제를 극복하여 겨레의 에너지를 미래 번영의 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면서, “우리 관악구협의회 19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131명의 자문위원 전원은 힘을 합쳐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다양한 통일 활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대행기관장인 박준희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30년 넘게 평화통일을 위해 민족적으로 결집시키는 대통령 자문기구이다”며, “자문위원들은 현재 경색된 남북 및 북미관계가 완화될 수 있도록 여론수렴과 다양한 정책들을 건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기에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문위원들께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인 헌법에 명시된 유일한 헌법기관이다”며, “큰 자부심과 통일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9기 관악구협의회 임원진으로 ▲협의회장 한종문 ▲수석부회장 김상익 ▲제1지회장 김용재 ▲제2지회장 이향란 ▲간사 노성현 ▲감사 윤석미, 백정숙 ▲상임고문 이현주 ▲고문 김순진, 김용희, 박봉주, 백인순, 신동현, 신태근, 이상열, 이재철, 이정희, 장용갑 ▲부회장 김계수, 김관기, 박석배, 안현숙, 윤재호, 윤종일, 정경수, 조강수, 최명희 ▲분과위원장 양우진, 박병숙, 남상섭, 서용성, 최용준, 홍성화 등이 임명되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4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