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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수상 전태권 휴먼시아아파트 경로당 회장
기사입력  2019/10/17 [12:06] 최종편집   

 

▲전태권 회장 모습

 

칭찬합시다 : 관악산 휴먼시아아파트 제5 경로당 전태권 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한 전태권 휴먼시아아파트 경로당 회장

 

관악산 휴먼시아아파트 재개발에 참여해 입주민 이익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관악산 휴먼시아아파트 경로당 전태권 회장(80)이 지난 102()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23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태권 회장은 육군 제대후 우연찮게 파출소에서 경찰관 시험공고를 보고 시험을 치르면서 경찰공무원으로 31년간 재직할 수 있었다. 마치 운명처럼 경찰직공무원이 된 전태권 회장은 31년 재직기간 동안 25차례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경찰관이었다.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두산 파출소장을 역임하는 것을 비롯해 정보수사 업무도 맡아보는 등 경찰공무원 경력이 퇴직 후 행정 달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태권 회장은 경찰공무원 당시 전원칙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원칙대로 법대로 일하는 사람이었다. 전 회장은 퇴직 후에도 내 자신이 결벽증이 있는 것처럼 옳고 그른 것을 따지고 재개발과 관련하여 15차례 내용증명서를 발급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전태권 회장이 퇴직 후 2곳의 재개발아파트에 참여해 총 767억여 원의 조합원 이익을 창출시킨 힘은 바로 옳고 그른 것을 일일이 따진 내용증명서발급이었다.

 

▲ 대통령상 표창 장면


휴먼시아아파트 재개발 관련 이익창출

 

전태권 회장은 퇴직 후 영등포 대우아파트 재개발조합 상근감사로 참여해 1169천여만 원의 조합원 이익을 창출시켜 서울지역에서 첫 번째 모범 재개발아파트로 이끌어냈다. 이때 관악산 휴먼시아아파트 권리자대표협의회가 서울시로부터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장으로 영등포 대우아파트를 추천받고 당시 감사 겸직 관리소장 대행 중인 전태권 회장을 휴먼시아 재개발아파트 홍보이사로 초빙했다.

 

 

전태권 회장은 영등포 재개발아파트에서 조합원 이익 창출에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휴먼시아 재개발아파트에서는 667억여 원의 권리자 이익 창출을 이끌어내었다.

 

전태권 회장은 특유의 날카롭고 논리정연한 문장과 언변으로 시행사인 대한주택공사와 국공유지를 관리하는 산림청 등을 상대로 대규모 권리자 이익을 창출시켰다.

 

대표적으로 난곡로 확장을 요구하는 11,253명의 진정서를 서울시에 제출해 2,754억여 원의 공사를 이끌어서 편도 1차선을 편도 3차선으로 확장시킴으로써 난곡 교통난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당시 은행이자가 6%였으나 재개발 대출이자로 8.5% 이상을 받는 주택공사를 상대로 사채 이자냐며 내용증명서를 통해 따져서 6% 이자율로 낮춰 250억 원이 넘는 이자를 감면시켰다.

 

무엇보다 3,322세대 재개발아파트는 2200평에 초등학교를 건립할 의무가 있었으나 공원용지 산이라 건립이 어렵고, 개인이 국공유지 무허가에 20~30년 거주하여 얻은 입주권을 포기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학교부지 확보는 불가능하다, “기존 난향초등학교를 증축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하여서 수백억 원의 이익을 창출시켰다.

또한, 30년 이상 거주한 집은 연부상환 매입 혜택을 주었으나 30년간 점유한 은 혜택을 주지 않자 산림청을 상대로 권리자들이 데모하고, 정부 청사 방문 민원을 통해 비현실적인 국유 재산시행령을 개정시켜 을 무상으로 양여 받을 수 있었다.

 

 

대한주택공사는 이처럼 학교부지 제공 대신 기존 학교를 증축시키고, 이자 인하 210억 원과 을 무상으로 양여받은 결과 299억 원 규모의 이권이 창출되었다며 사업청산 승인을 고시했다.

전태권 회장은 권리자대표협의회와 함께 영등포 재개발아파트 사례 현장을 답사하며 권리자들이 299억 원을 나눠 갖는 것보다 아파트 고급화를 위한 설계변경에 사용하면 아파트 재산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득시키고 289억 원의 이득금을 아파트 설계변경에 사용할 수 있도록 총회 의결을 이끌어냈다.

 

이와 같은 아파트 고급화 노력으로 관악산 휴먼시아아파트는 대한민국토목건축기술대상, 생태조경녹화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얻어냈다.

 

전 회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대한주택공사가 고시한 299억 원의 이득금 규모를 의심해 대한주택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다. 그 결과 권리자의 이득금이 299억 원이 아니라 289억 원 설계변경 금액을 해결하고도 4579천여만 원의 이익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설계변경 후 남은 이득금 207억 원은 권리자 개인들에게 1인당 800만 원에서 1400만 원까지 땅 크기에 따라 배분될 수 있었다.

 

 

전태권 회장은 경찰공무원 출신답게 명예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일이 내용증명서를 작성하고 내 돈 들여가며 발송해 권리자 이익 창출이라는 대가 없는 봉사에 나서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태권 회장의 권리자 이익창출 공로는 입주 후에도 계속되었다. 전 회장은 등기수수료 계약위반 건당 125백원을 더 받는 문제점을 지적하여 28천만 원을 감액시켰고, 한국감정원에 아파트 공시시가 재감정을 요구해 2기분 재산세 6억 원 정도를 절약시켰다. 또한, 타 아파트와 비교해 높은 관리비 부과문제를 제기해 연간 18천만 원의 관리비 부담도 축소시켰다.

 

관악구노인지회 복리 증진과 이익창출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지회장 장석기) 전태권 부지회장은 관악구지회 문영희 상벌위원장과 함께 노인회관 사무실 이전문제와 관련 구청 측으로부터 5가지 협상 결과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현재까지 4년간 경로당의 월 4만 원의 지회비를 구청에서 대납하고, 부식비 15,000원씩 추가 지원받고 있다.

 

또한, 관악구 통장 635명 중 10%에 대해 경로당 회장이 원할 경우 우선 임명할 수 있도록 협상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전태권 회장은 본인이 경로당 회장 우선 통장 임명을 이끌어낸 당사자이지만 통장 수당 외 통장자녀에게 116만원 장학금이 지급되는 점을 감안하여 중··대학생을 둔 이웃 통장후보에게 통장 후보 자리를 선뜻 양보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전태권 부지회장은 장석기 지회장 등 임원들과 함께 관악구지회 45년간의 숙원사업인 관악노인회관 건립 지원 합의를 이끌어내고, 지난 2015년에는 관련 구청 조례안 제정을 통해 노인회관 건립기금 조성 여건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는 구청장과의 대화 등의 노력을 통해 추경예산으로 15억 원의 건립기금 적립을 이끌어냈다.

 

 

한편, 전태권 회장은 최근 휴먼시아아파트 난향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비 156천만 원 제시 금액 중 8천만 원을 깎으려는 대한주택공사에 대해 아파트 재개발시 관리비 357억여 원 수익금 중 2~3% 이익금 환원 필요성을 내용증명서로 조목조목 열거해 리모델링 공사비를 7억으로 증액시켜서 준공시키는 등 80세 노익장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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