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식당에서 봉사활동 펼치는 관악구청 박준희 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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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추석맞이 봉사활동 민관 합동으로 펼쳐
관악구 전 직원이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9월 2일(월)부터 11일(수)까지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경로당, 복지시설, 한 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가정 등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자원봉사 주간동안 단절되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방문해 생활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안부를 묻고, 집안 청소, 어르신 머리 염색해 드리기, 책 읽어 드리기, 급식봉사, 시설물 안전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추석맞이 봉사활동은 공무원만이 아니라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한 지역봉사자들도 동참하여 민-관 합동의 폭 넓은 봉사 활동으로 펼쳐졌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9월 10일(화) 삼성동시장 입구에 위치한 행복나무에 방문해 다문화 가족, ‘행복한 마마식당’ 아이들과 함께했다. 아이들과 한국의 송편, 중국의 월병, 러시아의 바레니키 등 나라별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명절을 타국에서 보내며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러시아, 몽골 등 이주여성 봉사단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 행복한 마마식당의 아이들도 직접 만든 음식을 같이 먹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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