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낙과 피해’ 자매도시 농가 판로 지원
관악구가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한 기록적인 강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의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과일판매 지원 및 직거래 장터 등 특별 판로지원 대책에 나섰다.
구는 9개 자매도시 중 피해 농가가 많고 지원 요청을 해 온 4개 도시 ▲전북 고창 ▲전남 강진 ▲강원 평창 ▲충북 괴산에 우선판매를 지원한다.
구청 행정지원과와 21개 동 주민센터에 지난 9월 9일(월)부터 접수창구를 개설했으며, 각 직능단체와 직원들이 수요조사를 추진해 일정 물량이 확보되면 직거래 배송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30일(수), 31일(목) 양일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가을 농산품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낙과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과일 팔아주기’ 판로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피해농가의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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