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위기가정 집중 발굴기간 운영
북한이탈주민, 임대아파트 주민, 저소득층 등 생활실태 전수조사 강화 추진
관악구는 북한이탈주민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 26일(월)부터 오는 9월 30일(월)까지 한 달 간, ‘위기가정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재개발 임대아파트 주민,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생활실태 조사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건강 및 질병여부와 주거환경‧경제활동 등 생활실태 ▲생계급여 등 사회복지서비스 보장 여부 확인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며, 상담 결과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에게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29일(목) SH공사 임대아파트 관리소장 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복지 사각계층 발굴과 동 주민센터 연계에 대해 논의했다.
9월 2일(월)에는 임대아파트 거주 위기가정이 더욱 신속하게 발굴되고 그에 대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S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부터, 전입, 사망신고 시 종합적인 복지 상담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전입신고서식 하단에 안내 문구를 추가해 위기가정 발굴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구는 이를 강화하여 8월 말부터는 전입 완료 시, 자체 제작한 복지서비스 종합 안내 리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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