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수제 여름덧신을 뜨개질하여 전달한 경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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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평생학습동아리’ 활동 지원 눈길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 배양하고 학습 결과가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지원
관악구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학습의 결과를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2019년에는 총 8개의 평생학습동아리가 지원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뜨개질하는 방법을 공부해 완성한 결과물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청실홍실’ 동아리를 비롯해 기존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지역의 아이들에게 환원하고 있는 ‘보드라온’ 동아리가 대표적인 예다.
구는 동아리 당 연간 약 60~70만 원 가량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평생학습동아리의 회원들은 학습의 결과가 주변의 필요한 이웃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내 소중한 자원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월) ‘청실홍실’ 동아리는 신사동 주민센터와 협업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발사이즈를 확인하고, 맞춤형 수제 여름덧신을 뜨개질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앞으로 타 평생학습동아리들도 자신들의 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재능 나눔과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2020년에도 지원을 원하는 동아리의 신청을 받아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지원과☎ 02-879-5674)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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