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NO 아베! 규탄대회’ 개최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가 지난 8월 20일(화) 오후 2시 낙성대동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앞에서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NO 아베!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은준영 회장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왜구는 서기 4백 년부터 우리나라를 침략하기 시작했고 1592년 임진란을 일으켜 당시 수많은 포로가 유럽으로 팔려 나갔고 수많은 우리기술을 약탈하여 일본근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가깝게는 일제36년의 국토침탈도 있었는데 지금 사무라이 후손들인 현 집권자들이 일본을 2차 세계대전 패망 후 헌법9조 전쟁 할 수 없는 나라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나라로 가기위해 법조항을 고치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 회장은 “일본의 우리 한국을 상대로 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는 일본에 대한 경제적 의존관계에서 벗어날 하늘이 준 천재일우의 기회이고, 우리 내부의 토착왜구 박멸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은준영 회장은 “우리는 엄중하고 냉혹한 국·내외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이번 사태를 전 세계가 감탄하는 민주역량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김호근 사무국장은 ‘NO 아베! 규탄’ 결의문 낭독을 통해 “우리 민족의 탁월한 홍익정신과 깨어있는 7천만 민중의 힘으로 역사를 부정하고 우리를 깔보는 저 일본정부와 그 수장인 극우 파시스트 아베정권이 항복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가열 차게 투쟁 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타협은 없으며, 오직 온 국민의 결연한 의지와 실천만이 우리가 믿는 강력한 힘”이라고 밝혔다.
이어 2만여 관악구 장애인단체연합회 전체회원들의 이름으로 “▲싸움은 우리가 한다. 정부는 국민을 믿고 올 바른 정책만 밀고 나가라 ▲일본제품은 사지말자 ▲일본 땅은 가지말자 ▲일본 국민은 우리의 적이 아니며 아베 정권은 우리의 적이다”고 결의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1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