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가 3층에 입주해 있는 관악구민회관 전경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8월 1일부터 운영

 

관악구가 경찰, 소방 및 민간기관과 함께 학대‧폭력 등 위기에 놓인 가정을 초기에 발견하고, 사례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관악구민회관 3층에 마련돼 지난 8월 1일(목)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가정폭력 등 학대업무 전담 경찰 1명과 관악구 통합사례관리사 1명, 서울시 50+재단 소속 상담원 2명, 총 4명이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상근한다.

관악경찰서가 112를 통해 들어온 신고를 접수하면, 신고 내용을 토대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상담원은 가정폭력으로 인해 112에 신고가 된 가구 중 동의서를 작성한 대상자에 대해 초기상담을 진행한다. 통합사례관리사는 대상자의 상황을 사례별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심각한 위기가정의 경우 긴급 서비스 지원 또는 민간 전문기관과도 연계한다.

 

또한, 폭력‧학대 등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을 동반한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자치구 최초로 응급상황 발생 시, 관악소방서도 함께 방문상담을 진행하는 등 비상체계를 갖춘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