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성현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이동관악청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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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이동관악청 대장정 성공적으로 마쳐
관악청(廳), 이동관악청(廳), 온라인관악청(廳) 등 직접민주주의 실현 앞장서
박준희 구청장이 청사 내 관악청(廳)을 직접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21개동 현장에서 직접 민의를 청취하는 4개월간의 ‘이동관악청(廳)’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동관악청(廳)을 운영한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의 모든 질문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까지 직접 나서서 답변할 정도로 지역현안 세부내용까지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줘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이동관악청 대장정 결과 총 263건의 주민제안 중 교통·토목 분야가 100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공원·건축 56건, 복지 24건, 청소환경 15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대표적인 제안사항으로는 ▲경전철 신림선-서부선 연결 ▲이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입주에 따른 교통대책 ▲사당역(남현동 방면) 5번, 6번 출구에 먹거리촌 조형물 설치 ▲민방위 사이버 교육 실시 ▲낙성대역 강감찬역 병행 표기 ▲도림천 수변무대 나무식재 ▲어르신 실버카페 공간 조성 등이 있었다.
제안사항 중 ▲신림동 공영주차장 화장실 야간개방 ▲조원동 마을마당 화단 경계부 나무식재 ▲자율방범대 초소 미관개선 ▲국사봉 터널 입구 자투리땅 꽃밭 조성 ▲도림천 식수대 추가 설치 ▲주택가 오토바이 배달 업체 소음 관련 사업장 이전 등 즉시 해결 가능한 40건에 대해서는 곧바로 시행했다.
특히, 야간 소음문제로 인한 주택가 오토바이 배달 업체 이전요청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이전을 강제할 수는 없었지만, 관계부서 합동으로 소음규제, 오토바이 불법튜닝 적발 등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장을 주택가와 떨어진 곳으로 자진 이동케 하는 성과도 있었다.
구는 지속적인 주민소통을 위해 지난 7월부터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민주주의 플랫폼 ‘온라인 관악청’을 오픈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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