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현동 예술인마을 문화축제 한마당
예술인 마을의 추억을 회상하며 마을의 향수를 찾아 떠나는 여정 4회째
관악구 남현동 예술인마을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부청하)는 지난 6월 2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당역 남현예술정원과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일대에서 ‘제4회 남현동 예술인마을 문화축제’를 주민과 등산객 1500여명과 함께 진행하였다.
특히, 4회째를 맞는 예술인마을 문화축제는 남현동에 자랑인 서울시립미술관과 더불어 새로 문을 연 ‘남현예술정원’ 공연장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더욱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 공연은 남현동 예술인마을 후예들이 직접 참여하여 준비한 고전무용, 난타공연, 남도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사당역 인근 예술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음악회가 되었다.
관악구의 얼굴이자 문화예술의 시작 점, 강감찬대로의 출발이 되는 곳! 남현동의 자부심을 알리고 홍보하는 지역축제는 주민들에게 호응과 열정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였다.
본 행사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마을 추억 사진전을 준비하는 과정과 첫 시작에 의미를 둘 수 있다. 사진전은 ‘향수를 묻고(ask) 추억에 젖다(feel nostalgia)’라는 슬로건 속에 예술인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올 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정구 추억 사진전 준비위원은 “향후 3년의 준비 과정을 더하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마을축제와 연계해 관악구민 대상으로 전시회를 열겠다”는 큰 포부도 밝혔다.
이외에 어린이와 가족 대상으로 악세서리, 자수, 전구 하바리움 만들기 등 20여개의 체험부스가 열렸으며, 더불어 관악교육복지센터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공예교실 등 총 30여개의 부스에서 행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한용문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의 즐거움, 화려함과 더불어 나눔의 실천이 어우러진 소중한 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더욱 축제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며, “향후 예술인 마을만의 아름다운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 남현동 예술인마을 문화축제 추진 팀장
재창간 3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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