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주년 맞아 ‘주민자치 토크콘서트’ 개최
박준희 구청장, 김두관 국회의원과 함께 주민의견 들으며 자치분권 및 주민자치 방향 토론
관악구가 민선7기 1주년을 기념해 주민자치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4일(목)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주민자치 청청(聽聽)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자치 전문가인 김두관 국회의원을 초빙해 박준희 구청장과 ‘자치분권 및 주민자치’의 방향을 토론하고 지방자치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 등 참석주민들이 자유롭게 ‘주민패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1년 구청장으로서 보낸 소회와 함께 현재 지방자치제도상 기초자치단체에게 주어진 법적 권한이나 재정적 자율성의 한계로 인해 일선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하여 토로하기로 하였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민주당에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대하여 설명하며, 박 구청장이 지적한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하여 공감하고 개선방향을 함께 고민하였다.
토크 콘서트 중간 중간에는 자유롭게 현장에 참여한 주민패널분들의 발언과 의견 교환 등이 이어졌으며, 보다 다양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사전 녹화로 준비된 주민 인터뷰 내용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주민 여러분들께서 지방자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로 이어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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