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취약지역 19개소 사방사업 완료
관악구, 대민홍보 강화 및 산림재해 대응체계 확립 만전
관악구가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에 앞서 시비 17억 원을 투입해 관악산 일대 등 산사태취약지역 19개소에 대한 사방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사방사업이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유출, 모래 날림을 방지하기 위한 공작물 설치, 식물 파종‧식재 등을 통해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다.
구청 공원녹지과 자연생태팀 관계자는 “지난해 타당성평가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우기 전까지 모든 사방사업을 완벽히 완료했다”며, “특히,과도한 시설 설치가 아닌 적정규모의 사방시설 설치로 자연과의 조화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기존 사방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산사태 재난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매년 산사태 대비 주민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물 제작으로 대민홍보에도 힘쓰고 있으며, 재난대비 대피훈련 실시, 산사태 예‧경보시스템 보강 등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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