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정사업 경전철 통합관제센터 구축 검토
서울시는 재정으로 건설하기로 한 난곡선 등 6개 경전철의 관제를 서울교통공사가 추진 중에 있는 통합관제센터에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맡고 있는 서울 도시철도는 2개의 관제센터로 운영 중에 있는데 이를 1개로 통합하는 ‘1~9호선 지능형 SMART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총사업비 2,391억 원)이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이번에 서울시가 재정으로 추진키로 한 6개 경전철 관제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이처럼 관제시스템을 통합구축하려는 이유는 운영기관별, 호선별 시스템을 분리·운영하는 것보다 높은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으며,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통제·관리 및 일괄 전파·대응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제287회 정례회 도시교통실장에 대한 현안질의를 통해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관리대응을 위해서는 경전철을 포함한 진정한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고홍석 도시교통실장은 해당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행방안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송도호 시의원실
재창간 3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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