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능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이전 리모델링 및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신설 후 개소식
관악문화관도서관 내 ‘남파 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 3~4층에 위치한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총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단장한다.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이 진행하는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공모사업과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 사업비를 확보한 결과이다.
지난 6월 10일(월) 공사를 마친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는 저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어온 사업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 공간이 부족하고 보다 쾌적한 시설로 개선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했다”며,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넓은 공간으로 확대 이전하고 리모델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4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기존의 있던 ‘공동육아 공간’을 같은 층에서 이전하여 아이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앞으로 책과 장난감 등 놀이 기자재를 구입하여 배치한 후 오는 6월 26일(수) 오전 10시 개소식을 시작으로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한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뛰어넘어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가족품앗이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지역 내 육아 필수 공간이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6월 26일(수) 오전 10시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개소식을 갖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의 투입으로 새로 신설된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그동안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이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각각의 기관을 방문해야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한 곳에서 정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되는 사업이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내 설치되며, 기존의 업무기능에서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다문화가족센터 기능이 확대된다.
앞으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취‧창업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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