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 대상자 구분 없이 가정방문
매주 수요일 오전 동 주민센터 내 건강상담실 · 동 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 운영
관악구가 그동안 이원화되어 운영하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2019년부터 통합 운영해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촘촘한 건강돌봄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구청 지역보건과 방문보건팀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각 동에 방문간호사를 추가로 배치해 취약계층, 65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자 구분 없이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건강위험도에 따라 분류하여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방문을 통해 발견된 허약 및 칩거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동별 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방문간호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동 주민센터 내 ‘우리마을 건강상담실’을 운영하여 20세 이상의 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동 주민센터에서 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 등의 검사와 건강조사표에 따른 건강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대상자별 상황을 고려한 복지서비스 연계 ▲정신·치매 선별검진을 통한 전문기관 연계 ▲취약계층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노인 개안수술비 지원 연계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연계 등 주민의 다양한 의료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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