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부터 4일간 ‘서울 도시농업박람회’
낙성대공원에서 도시농부 강연, 다양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국제 컨퍼런스 등 운영
관악구가 ‘제8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를 관악 유치에 성공해 오는 5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고 서울 도시농업의 비전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박람회로 지난해부터 자치구와 공동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과 건강’을 주제로 펼쳐지며 5월 16일(목)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시농부의 강연과 힐링 무대 프로그램 ▲도시농업 광장 운영 ▲텃밭 전시 및 프로그램 ▲국제 컨퍼런스운영 ▲부대행사 등 크게 5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먼저, ‘도시농부의 강연’은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10대 소년농부’ 한태웅 씨와 ‘그린음악농법’의 저자 이완주 씨 등이 총 3회에 걸쳐 도시농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도시농업 광장’에서는 서울시와 관악구의 도시농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내부 전시관과 홍보영상관 등이 운영되며,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도시농업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텃밭 전시 및 프로그램’에서는 낙성대텃밭에서 진행되는 9개 부스, 강감찬 텃밭에서 진행되는 10개 부스를 통해 ‘어린이 창의 텃밭’, ‘시대별 텃밭 조성’, ‘건강한 텃밭 요리교실’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제8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8개국 총 30여명의 해외연사를 초청해 ‘국제 컨퍼런스’를 운영, 각 국의 도시농업의 정보를 듣고 체험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16일 목요일 해외연사 초청 워크숍을 시작으로, 17일에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해, 서울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박람회로서의 모습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부대행사’에서는 현장 공모전과 텃밭 보물찾기, 스템프 릴레이 등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3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