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토)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 관악창업공간 대상 건물 매입 추진 중...관악구, 관악창업공간 임차해 개소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친화적 벤처문화를 확산하고자 오는 5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낙성대동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야외마당에서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지역의 스타트업 자원을 발굴하고 젊은 인재들이 창업이나 벤처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와 투자자를 비롯해 창업전문가, 일반주민,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최초의 벤처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20분 서울영어마을 강당에서 창업 관련 저명인사의 강연, 창업 성공스토리 발표 등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어서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창업자금을 최대 1천만 원 지원하는 사업설명회가 12시 30분에 있다.영어마을 식당과 본관 사이에 있는 야외마당에서는 3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부스가 운영돼 창업 기업 제품 홍보와 전시가 있을 예정이며, 법률·회계·세무 등 종합상담부스와 투자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는 야외마당에서 VR,드론, 3D 프린터 체험공간이 운영되고, 그밖에 푸드트럭의 먹거리 스타트업, 인디밴드 공연을 비롯해 재즈밴드, 같이 놀자 디제잉 등 놀거리 스타트업, 캐릭터 전시, 포토죤 운영 등 볼거리 스타트업이 운영된다.
한편, 관악구 일자리벤처과 이공주 벤처밸리조성팀장은 “관악구가 서울시 관악창업공간 대상건물을 임차해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11팀을 선정해 서울시가 건물을 매입할 예정인 12월까지 입주시키는 조건으로 5월 8일 개소식을 진행했다”며, “현재 서울시가 관악창업공간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오는 5월 14일 서울시 투자심사에 이어 6월 10일 서울시의회 정례회에 52억 원의 추경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추진상황을 밝혀 서울시의 관악창업공간 개관이 기대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