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축제 1000주년 5억여 원 예산 투입
10월 18일(금), 19일(토) 이틀간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돼
관악구가 오는 10월 18일(금), 19일(토) 양일간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귀주대첩 1000주년 기념 강감찬 축제를 위해 5억 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규모로 진행된다.
관악구청 문화관광체육과 관계자는 “2018년에는 지방선거 관계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고, 2017년에는 3억 2700만원을 투입하여 강감찬 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1000주년을 맞이해 5억 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예산은 시비 2억 원, 국비 200만원을 유치하고, 구비 3억 원을 편성하여 마련된다.
이번 1000주년 기념 강감찬 축제에서는 각 동에서 46~47명씩 21개동 1,000명의 동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지난 3월 25일 ‘2019 관악 강감찬축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들 각 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19일(토) 개최 예정인 본행사 전승행렬 거리퍼레이드를 맡아 동별로 특성화된 의상과 분장을 기획할 예정이다.
구 추진위원회는 대학교수를 비롯해 축제관계 유관 단체장, 문화예술진흥위원, 축제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총감독 영입 후 지난 4월 18일(목)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감찬 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김종원 감독은 공모를 통해 영입하였으며 전국 단위의 대규모 축제를 기획·연출한 경력자로, 앞으로 구 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축제준비에 들어간다.
구 관계자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이해 특별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며, “1000명의 합창단, 1000명의 역사골든벨 등 1000명을 기준으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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