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광고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사설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사설 >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시촌역 신설!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사입력  2019/02/13 [16:26] 최종편집   

 (사설)

고시촌역 신설!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21일 모 일간지에서 신림동 고시촌은 뜨고, 노량진은 폭망하는 이유와 관련된 기사가 실렸다. 고시촌 양대 산맥의 엇갈린 운명에 대한 추적기사를 통해, 신림동 고시촌은 사법시험폐지로 휘청거리고 나락으로 떨어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노량진이 비싼 임대료와 열악한 환경 탓에 수험생들에게 외면되는 시기에, 신림동 고시촌은 공무원시험 중심으로 차별화하고 체질을 개선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초에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경전철이 완성된다면, 시너지 효과를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고 본다. 초나라의 전설적인 한의사 화타가 대증하약(對症下藥)’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증세가 같은 두 사람에게 처방을 따로 쓰는 이유를 묻는 사람에게 화타가 한 대답이다. 노량진과 신림동이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지만, 해결책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고시촌은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구사일생, 회복기로 접어든 것이다.

 

 

그러나 튼튼하게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확실한 지원책이 절실하다. 그래서 초기 신림선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던 가칭 고시촌역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이 많다. 이렇게 된다면 고시생들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져서, 특별한 브랜드가 형성될 것이다.

 

 

특히, ‘영화 1987’의 주인공이었던 박종철 기념관으로도 손쉽게 연결되어 민주화의 성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공사가 더 진행되기 전에, 서울시는 고시촌역 신설에 대한 전향적이고 긍정적인 조치를 해 줄 것을 기대한다.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