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술동아리 네트워크 파티 참석자 기념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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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생활예술동아리 네트워크 파티 개최
관악생활예술동아리 네트워크 성탄 파티가 지난 12월 6일(목) 저녁 7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별 따줄까?’란 주제로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의 생활예술동아리 50여개 동아리가 모여 1년 동안 ‘관악구 생활문화 거버넌스 25’ 사업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동아리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자리였다.
관악구 생활예술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며진 행사는 신규 동아리들의 소개와 클래식, 난타, 통기타, 색소폰, 드럼동아리, 전통 풀물동아리 등의 사전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음악디제이와 레크레이션 진행으로 관악구 내 50여개의 동아리가 서로를 알아가며 열정을 뽐내는 음악파티 겸 네트워킹을 단단히 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공연에 참가했던 낙성대 색소폰의 한 여성 출연자는 “올해 제 나이가 81세입니다. 81세 먹은 할머니도 이렇게 색소폰을 연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다같이 열심히 삽시다” 라며 생활예술활동의 큰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다.
작년에 ‘관악생활문화 거버넌스 25’ 사업은 민관협력 기반을 형성하고 동아리 활동의 문제점을 발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각 동아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업을 운영하여 지속가능성의 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동아리 발굴을 위한 동네동아리 발굴 모임 기획단과 문화가 있는 날 기획단을 구성하였고 동아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총 5회의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동아리 발굴을 구청홈페이지와 권역별 마을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굴 했으며, 각 생활예술동아리와 권역별 마을축제와 지속적인 관계를 갖도록 추진하였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봉천권은 성현동 구 96번 종점 앞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골목 버스킹을, 남현동은 남서울미술관과 도림천 등에서 권역별 마을축제와 동아리간의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올해 동아리 발굴은 평생학습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총 50여개를 발굴하였고, 이중 10개의 동아리가 그루넷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작년과 달리 구청 홈페이지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보고 그루넷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가 생겨났다. 현재 60여개 생활예술동아리가 네트워킹이 되어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활예술지도와 동아리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내년 과제는 민주적인 소통체계를 갖춘 운영협의체를 구성하는 일이 남았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참여로 누구나 생활 속에서 예술 활동이 쉽게 가능하도록 진행되어야겠다.
조대연 관악구 생활예술매개자
재창간 3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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