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강남아파트 2019년 2월 착공 예정
오신환 국회의원(바른미래당, 관악을)이 관악구의 대표적인 흉물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던 조원동 강남아파트가 드디어 2019년 2월 철거 및 착공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아파트는 1974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서 2001년 재난안전 D등급을 지정받았다. 흉물스러운 외관은 물론이고 건물 곳곳의 균열과 설비의 노후화로 인해 이미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주하고 아파트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 실정이었다.
1995년에 재건축조합이 설립됐으나 사업성 부족과 글로벌 금융위기, 부실한 조합운영 등이 맞물려 22년간이나 지연되어왔다.
오신환 의원은 총선 공약인 강남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국회 입성 이후 재건축조합과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관악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뉴스테이 사업을 강남아파트 재건축에 도입한 것이 재건축사업에 물꼬를 텄다.
오신환 의원은 “사업성 부족으로 민간사업자들이 모두 외면했던 사업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민간임대주택사업자로 하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을 도입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또한 초기사업자금을 민간사업자가 아닌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조달해 공사비를 대폭 낮춘 것도 강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추진력을 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신환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안산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조원동 방향 출입구가 신설되면 강남아파트는 단숨에 메인 역세권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오신환 국회의원실 재창간 3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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