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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피자업계 롤모델 24년 전통 ‘엘노핌pizza’
‘엘노핌pizza’ 맛에 반해 레시피 이수 후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에 체인점 개설돼
기사입력  2018/08/27 [19:44] 최종편집   

 

▲엘노핌피자  실내에서 임종수 대표 부부 모습


중소상공인 사업장 탐방 : 대학동 소재 엘노핌pizza’ 임종수 대표

전국 피자업계 롤모델 24년 전통 엘노핌pizza’

엘노핌pizza’ 맛에 반해 레시피 이수 후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에 체인점 개설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며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엘노핌pizza 가게를 창업했다

대학동 신림로에 위치한 엘노핌 pizza’의 임종수 대표는 영락없는 교육자나 선비 같은 외모와 품성을 가진 사람으로 교육사업에 종사하던 중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라도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임종수 대표가 대학동 녹두거리에 소규모 피자가게를 창업한 1994년 당시에는 피가가게가 별로 없었고, 피자종류나 레시피도 거의 없었으며, 피자가게 운영에 대한 체계도 갖춰지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처음에는 피자로니상표로 출발했으나 기존 유사상표로 인해 상표등록이 불가하자 2000년부터 엘노핌pizza’로 상표를 특허등록하고 자체개발한 소스와 발효 빵 반죽을 기반으로 가맹점을 모집하는 체인사업본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임종수 대표는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아 많이 확산되지 않았지만 현재 국내에는 화곡동과 경남 사천에서, 국외에서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엘노핌피자 체인점이 운영되고 있다, “가맹점 운영을 위해 본점에서 직접 교육을 하거나 현지 방문교육도 하고, 소스 재료와 빵 반죽 일부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표 특허 등록한 엘노핌은 하나님을 뜻하는 el의 한글과 높임의 한글말을 소리대로 적은 하나님을 높인다는 의미로 교회에서 만나 결혼에 성공한 임종수 대표 부부의 하나님 사랑을 가게상호로 담아냈다.

▲엚노핌피자 실내 장면

 

대학동 녹두거리에서 소규모 피자가게 엘노핌pizza’를 운영할 당시 처음 몇 년은 가게 운영을 할 줄 몰라서 매출이 저조했으나 해마다 계속 매출이 증가하자, 롤모델을 배우기 위한 전국 피자업계 사장들의 방문이 쇄도했다.

임종수 대표는 워낙 작은 규모의 가게인데도 피자가 너무 잘 팔리니까 전국에서 견학이 엄청 많이 왔었다, “심지어 유명 피자체인점 셰프까지 여러번 맛보러 올 정도로 엘노핌 피자 맛이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엘노핌pizza’ 본점은 알바생 포함 15명의 직원을 고용할 정도로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녹두거리에서 신림로 대로변 1층으로 확대 이전하였지만 엉뚱한 곳에서부터 시련이 닥쳐왔다. 엘노핌피자 레시피를 이수해간 젊은 청년이 본점 인근에 똑같은 맛을 내는 피자가게를 다른 상호로 오픈한 후 공격적으로 영업하자 엘노핌의 매상이 뚝 떨어진 것이다.

임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 같이 상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원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노하우를 전부 무료로 이수시켜왔다, “그러나 매출이 줄어드는 결과를 맞게 돼 직원을 줄이고 임대료가 저렴한 2층으로 이전해 치킨을 추가메뉴로 개발하고자 했지만 치킨집 사장들이 전부 아는 사람이라 차마 추진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전국 피자가게 롤모델이었던 '엘노핌pizza'는 최근 새로운 전환기를 준비하고 있다. 임종수 대표는 매출이 계속 하향곡선이라 의지를 잃었다가 서울대 학생들이 지원하는 티움 컨설팅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홍보차원에서 이벤트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을 잡고 재시동하게 되었다, “어린 학생들도 돕고 있는데 더 열심히 노력해 피자를 통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야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엘노핌pizza'는 피자를 통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동작구복지관 내 장애인을 비롯해 주민센터 소재 어려운 가정 대상으로 매달 5~10판씩 피자를 기부해왔고, 본인들이 다니는 교회의 어려운 가정 아이들을 비롯해 나눔학교, 공부방, 초등학교 맞벌이가정 아이들에게 피자를 기부해왔다. 또한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등에 정기후원도 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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