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행복나무에서 자원봉사자 마을엄마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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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자원봉사센터 ‘행복한 마마식당’ 운영
삼성동 행복나무에서 화요일마다 마을엄마들이 마을아이들에게 밥상 차려줘
관악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월 맞벌이 가정 등 바쁜 엄마들을 대신해 마을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저녁 밥상을 차려주고 아이들이 함께 놀이를 하는 ‘행복한 마마식당’ 문을 열었다.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행복한 마마식당’은 마을엄마와 마을아이들이 행복한 식당이라는 뜻으로 매주 화요일 5시에 운영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마마식당에서 열리는 마마놀이터는 풍선아트, 켈라그라피 등 재능기부 전문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놀이시간으로 아이들은 풍선아트를 배워 만든 풍선으로 경로잔치 때 경로당 실내를 꾸미고켈라그라피를 배워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이름을 직접 적어 전달하기도 한다.
특히 자원봉사에 참여한 서울대 학생들이 아이들에게 일대일로 학습지도를 해주고 있어 인기이고, 매주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은 기초 심리 상담을 진행해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원을 돕는 ‘마마상담터’도 운영된다.
마마식당은 맞벌이 등 결식 우려가 있는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관악구청,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의 가게,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매주 화요일 삼성동 시장 입구 ‘행복나무’에서 운영한다.
신청은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동 주민센터(서림동,삼성동,대학동), 행복나무(삼성동시장 입구) 인근 초등학교로 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02-879-5237)
김정혜 기자 재창간 3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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