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변 202개 간판 새 단장 시작
관악구가 남부순환로변 202개 점포의 노후간판을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구는 사업비 4억여 원을 투입해 점포 당 1개 간판에 최대 250만원 간판개선비와 행정적지원을 하며, 점포주 또는 건물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광고물 정비, 디자인 개선 등 사업의 시작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추진한다.
구는 주민 주도로 각 점포마다 개성 있고 차별화된 간판,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4월 13일(금) 사업구간 내 건물주, 점포주, 관리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판 설치 가이드라인 및 사업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간판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해 관악로, 난곡로, 시흥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 간판을 정비해왔으며, 2016년부터 남부순환로변 간판 개선사업을 시작해 2017년에는 500m 구간 총 137개 점포 간판을 성공적으로 교체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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