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올해 길고양이 50% 중성화 목표
관악구가 지난 4월 18일(수)부터 길고양이보호단체와 협력해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운영, 주민 불편을 줄이고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6년부터 민‧관이 서로 소통해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 Day)’ 행사를 운영해왔다. 구에서는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하고, 관악 길고양이보호단체(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길냥이와 동고동락)에서는 길고양이 포획과 방사 활동까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군집별 집중 중성화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18년 기준 관악구 길고양이 개체 수 약 6,000두 중 4월 현재까지 2,476두(약 41%)가 중성화된 상태로 구는 올해 목표인 50%를 달성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02-879-5794)
김정혜 기자 재창간 3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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