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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동남아 요동치는 맥박 느끼다!
기사입력  2018/04/19 [14:26] 최종편집   

 

▲말레이시아 고형폐기물관리부 방문 기념사진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동남아 도시 기획연수보고서(1)

격변하는 동남아 요동치는 맥박 느끼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단장으로 방성수(비서실장), 김재식(청소행정과장), 임현주(자원봉사센터장), 조주호(교통행정팀장), 고은미(신림동 복지1팀장), 홍동수(도시계획과), 김승아(문화체육과), 박승화(세무2), 이은정(복지정책과) 2017년 관악구 우수성과 부서 공무원들이 319()부터 28()까지 10일간 동남아 지역으로 기획연수를 다녀왔다.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시즌2’ 전략과제 실천사업 중 민관협치, 복지, 사통팔달, 친환경도시 사례분석과 관악구 실정에 맞는 사업발굴을 위해 유럽 선진국 대신 동남아시아를 선택했다.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행정사례를 경험하고 관찰함으로써 공직자로서 국제화 마인드를 갖추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질을 키우겠는 포부에 들떠 출발한 기획연수다.

▲필리핀  호세리잘공원의 마닐라 청소년들 모습

 

 

첫 기착지 필리핀 수도 마닐라는 신규 관광지역에 밀리는 어둡고 쓸쓸한 자못 위험한 느낌으로 다가왔다.새롭게 지어지는 집대성된 거대건물에 새겨진 “CITY OF DREAM” 구호는 외국자본으로 건설되는 OKADA, CASINO의 화려한 조명에 가려져있었다. 등만 대면 누워서 자는 마닐라베이 노숙인, 승객 없는 지프니의 느른한 운전자들.. 가난한 국민이 갈 곳이 어디일지를 의심하게 했다. 하지만 필리핀의 미래는 327년 스페인 침탈에 홀로 우뚝 일어서 저항한 호세 리잘 대통령을 기념하는 리잘공원에 모인 수천 명 청소년들의 노래와 구호, 댄스로 필리핀 맑음으로 전했다.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파타힐라 광장에 소풍 온 초등학생들 전경

 

 

 

 

두 번째 나라, 두 번째 도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다.

공항에 도착한 새벽 1시 자카르타의 야경은 이상하도록 화려했고 소박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가게인 듯 보이는 상점마다 모여 있는 사람들은 웃으며 먹으며 떠들고 있었다. 하지만 새벽녘 일찍 시작된 자카르타는 수천수만 오토바이 부대 출동으로 연결됐다. 출근길, 등굣길에는 자동차, 오토바이, 손수레가 각각의 질서대로 또 하나의 질서를 만들어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연출해 냈다. 자카르타에서 기획연수단은 굿네이버스 in 자카르타를 방문했고 “Indonesia & Korea People are Good Neighbors!”를 남겼다.

▲ 도시국가 싱카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전경

 

 

 

세 번째 나라, 싱가포르는 도시국가다. 서울 크기의 본섬 주위로 60여개 아주 작은 섬들이 놓여있는 곳. 말레이시아로부터 외면당한 싱가포르는 1965년 이래 초대총리 리콴유(이광요)의 비전을 계획대로 실천하며 현재 동남아 3위 경제대국, 국민소득 5만불의 잘사는 도시국가를 만들어냈다. 좁은 국토, 적은 인구, 빈약한자원의 싱가포르가 택한 중계무역과 금융의 도시국가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 과정에서 싱가포르의 가치를높여준 것은 역시 관광, 랜드마크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벗어나며 만난 레인-트리rain tree’부터 마리나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태양광을 이용한 인공산(클라우드 포레스트)과 식물원, 빅 트리까지.. 싱가포르는 동서양과 자연인공이 함께 관광객을 매료시켰다. 이런 매력의 기본이 1971년 시작된 도시계획CONCEPT PLAN에 있었다니 놀라웠다. “도시개발의 최종목표는 국민행복에 있다는 유종필 청장의 지적에정치는 정치인이, 국민은 생활을...”로 답한 도시재개발청 직원의 답변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기획연수팀의 말레이시아 고형폐기물관리부 방문 기념사진

네 번째 나라 말레이시아다. 과거 말레이군도 수장국가로서 위엄은 신흥 동남아시아 성장으로 흔들리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맛있고 푸짐한 음식과 오래된 도시의 관광명소화(말라카), 그리고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마천루(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쌍둥이빌딩)건설로 다시 동남아의 중심을 시도한다. 그 과정에서 도시가 토해 내는 쓰레기 처리문제는 말레이시아 최대 현안과제며 특히 고형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처리 정책을 한국에서 배우려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의 중앙우체국 내부 전경

 

 

 

 

 

 

 

 

마지막으로 방문한 베트남 호치민은 오랜 전쟁의 아픔을 지닌 도시지만 이긴 전쟁의 승자답게 여유와 미래를 향한 바쁜 몸놀림이 느껴졌다. 호치민 동상이 호기롭게 서있는 인민위원회 앞 광장, 쫓겨난 대통령이미처 챙기지 못한 영부인 화장품과 구두가 전시돼있는 대통령궁, 관공서로 업무를 보면서도 관광객에 오픈된중앙우체국.. 1880년대 초 메콩강 통행권으로 시작된 프랑스 식민지배, 2차 세계대전의 일본군 주둔, 그리고남북 분리정권을 통일시킨 북베트남 호치민 장군.. 세계유일 미국을 이긴 승리국가 베트남 수도 호치민에서기획연수단은 사회주의가 아닌 자본주의 베트남을 보았다. 베트남은 잘 살아보자며 허리끈을 졸라맸던 대한민국 7-80년대를 생각하게 했는데, 그 위력은 오히려 더 강력해 보였다.

각각 도시가 각자 가진 것을 기반으로 속으로부터 용트림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 기획연수단은 체감온도 40도 폭염 기온 속에서 오싹한 한기를 느끼고 있었다. 대한민국, 서울, 관악구.. 우리가 잘했다고 잘한 것이아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한 길이며 누구라도 그 길속에서 만나고 앞서가게 돼있다. 힘내자 관악!

임현주(관악구 자원봉사센터장)
재창간 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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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보고 유종필 Reporter = https://www.facebook.com/yoojong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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