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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장 운영 적자! 건립단계부터 대안 요구돼
관리운영시 적자발생 방지 위해 소규모 대신 대규모 체육관 건립 필요
기사입력  2018/04/19 [14:14] 최종편집   

 

▲장군봉체육관 준공장면


배드민턴장 운영 적자
! 건립단계부터 대안 요구돼

관리운영시 적자발생 방지 위해 배드민턴 코트 많은 대규모 체육관 건립 필요

구민 이용 편의 위해 접근성 높은 위치에 건립 고려해야 이용률 높이고 수익 창출

 

관악구가 최근 공원 내 불법시설물 양성화 사업 일환으로 불법시설물인 배드민턴천막을 철거하고 체육관을 건립하고 있으나 규모가 너무 작아서 관리운영 시 적자폭이 지나치게 큰 것으로 나타나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구는 배드민턴 코트가 10면인 국사봉체육관을 지난 2010년 건립한 것에 이어 7년 만인 지난 2017년 미성체육관을 비롯해 장군봉체육관, 청룡산체육관 등 3개를 연이어 건립했으나 각각 코트가 6, 5, 4면으로 소규모 체육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성체육관은 현재 배드민턴 코트가 6면이라 완전 소규모는 아니고, 코트 확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미성체육관은 수익구조 문제도 있고, 민원인들이 코트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고, 이용자 수요가 있어서 코트 폭과 안전거리 등을 검토하여 2면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군봉체육관과 청룡산체육관은 각각 코트가 5, 4면으로 소규모이고 일반구민들이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위치라 철거클럽 회원들을 위한 전용 체육관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사봉체육관에 이어 최근 건립된 3개의 체육관을 위탁받은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국사봉체육관은 배드민턴 코트가 10면이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손익분기점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으나 장군봉체육관, 청룡산체육관은 규모가 너무 작아 수요를 창출하기 어렵고, 기본적인 관리인력이 투입되어야 되기 때문에 영원한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군봉체육관과 청룡산체육관은 위치가 아주 많이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통합하여 9면 코트로 건축했다면 관리인력과 운영비용이 1개 체육관에만 투입되기 때문에 관리운영비 적자를 크게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관악구의회 민영진 의원은 지난해 제1차 정례회 당시 구정질문을 통해 자료를 받아본 결과 두 군데 배드민턴장이 워낙 소규모라서 관리 운영하는데 인건비, 물품, 공공요금 등 1년 정도를 비용을 추계해보니 26,000만 원 정도가 되는데, 수입은 2군데 합쳐서 한 3,000만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계된다고 폭로했다.

이어 청룡산체육관이나 장군봉체육관처럼 소형화하면 관리운영에 계속 엄청난 손해가 막대하게 발생된다, “앞으로 불법시설물 양성화 과정에서 체육관 건립시 대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선우체육관 역시 코트가 4개인 소규모체육관으로 건립된다는 사실로 또다시 관리운영비 적자폭이 크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대안이 요구된다.

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소규모 체육관은 운영비 적자문제 발생으로 무인운영을 검토했으나 도저히 불가능해 인력을 파견하게 되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지만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복지측면에서 보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공공성 측면에서 수지타산을 따지기 곤란하더라도 적자를 최소화하여야 구민혈세가 낭비되지 않는데 지금처럼 관리운영을 고려하지 않고 소규모 체육관을 건립한다면 적자예산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철거클럽을 4~6개로 묶어서 양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접근성이 높은 부지를 선정해 최소 8면 이상 코트가 있는 대규모 체육관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배드민턴천막 불법시설물 양성화 사업은 공원녹지과에서 체육관 건립을, 문화체육과에서 체육관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만큼 관리운영비 최소화와 구민 이용률 최대화를 위해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사전 조율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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