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천여 명 참여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관내 21개 동 전역에서 골목길 청소, 물청소, 캠페인 등 민관 합동 대청소
관악구가 지난 3월 12일(월)부터 30일(금)까지 19일간 겨우내 동네 곳곳에 쌓인 묵은 쓰레기와 미세먼지를말끔히 제거하는 민관 합동 ‘2018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주민자율청소봉사단, 통반장, 직능단체, 유관단체, 상인, 공무원,환경미화원 등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해 보도, 골목길, 공터, 이면도로 등 쓰레기가 많은 지역을 집중 청소하고,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도로 및 이면도로 분진청소와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관악구 21개동 전역에서 펼쳐졌다.이와 함께 ‘내 집,내 점포 앞 쓰레기는 내가 치운다’는 캠페인도 전개했다.
구는 특히 3월 21일(수)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로 지정, 공공기관과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 민간부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11월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쓰레기 없는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쓰레기 매일수거제’를 시행해 기존 주3일에서 주6일 수거로 전면 전환하고, 무단투기지킴이 등 989명의 전담인력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단속용 이동형 CCTV 27대를 확대 설치하는 등 단속도 강화했다.
그 결과 상습무단투기지역이 3월 말 기준 257개소에서 82개소로 크게 감소해 68%를 개선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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