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예방이 최선
4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락철, 산불예방’ 테마로 곳곳에서 캠페인 펼친다
최근 부산 엘시티 추락사고 등 잦은 대규모 재난 사건․사고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가 오는 4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한다.
관악구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을 실천하도록 지난 2004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매월 4일을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점검의 날에는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과 더불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집중 홍보와 캠페인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구는 시기별 재난사고 발생 위험요소와 지역별 안전취약 요소를 반영해산불, 장마철, 물놀이, 풍수해, 화재, 한파 등 월별 안전테마를 선정해 지난 2월~3월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했다.
또한, 민간단체와 공동 행사를 추진하거나 지역행사와 연계한 홍보와 캠페인 활동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과 연계해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지난해에는 안전취약계층 1,226가구를 점검해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하고, 불량부품 등을 교체했다. 또 전기시설 점검 및 정비,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소화기 111개를 배부, 단독경보형감지기 154개를 설치했다.
구는 올해도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점검을 실시해 정비가 시급한 취약계층 가구를 파악,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청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주민 분들이 안전의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안전점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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