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봉투 입구 크기 현실화 요구
이성심 의원, 체육시설 확충 · 교육경비 증액 · 청년정책 요구
관악구의회 이성심 의원(청룡동, 중앙동)은 지난 3월 9일(금) 제247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체육시설 확충과 교육경비보조금 증액, 청년정책을 요구하고, 음식물쓰레기봉투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성심 의원은 “서울시 공공체육시설 평균이 13.3㎡로 10명당 4.25평이지만 우리구는 2.5㎡ 약 0.75평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5.32배가 작다”며,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용역 실시와 종합계획 사전 수립”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한 “우리구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교육경비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해가 갈수록 교육예산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경인 지식문화국장은 “교육경비보조지원 기본 방향은 학교교육시설 자체는 교육청이 지원하고, 지자체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야 된다는 입장이라며, 관악구 재정여건에 비교해 교육에 투입되는 예산이 적은 돈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성심 의원은 “아무리 재정이 어려워도 교육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교육예산 증액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다른 한편, 이 의원은 “배수구통은 보통 동일한데 1리터용 봉투에 배수구통이 들어가지 않아 사용이 너무 불편하니 입구를 넓게 만들어 제작하라”고 제안했고, 김진두 복지환경국장은 “가로를 늘려서 제작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성심 의원은 또한 “청년인구가 많은 관악구에 청년정책이 너무 없다”며 청년정책을 요구하고, “청년들을 위한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신현준 미래성장추진단장은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중 청년지원팀을 설치해 청년정책을 전담하여 추진하는 구는 우리구를 포함해 5개구만 있다”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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