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5개 도시농업텃밭 4월 개장 11월까지 운영
강감찬텃밭, 낙성대텃밭, 서림동텃밭 등 863구획 3월 21일 분양자 공개추첨
관악구가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손수 재배하며,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8 친환경 도시텃밭 분양’을 확대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12년 청룡산을 시작으로 올해는 서울대 건너편에 3,500㎡, 200구좌규모의 ‘서림동 텃밭’을 확대해 총 863구획을 분양대상 텃밭으로 확보했다.
분양대상은 지난해부터 분양을 시작한 강감찬텃밭 450구획, 낙성대텃밭 150구획을 비롯해, 올해 신규 분양하는 서림동텃밭 200구획, 2012년 이후 조성된 청룡산텃밭 38구획, 충효텃밭 25구획 등 총 863구획을 분양 공고하고 3월 5일(월)부터 3월 7일(수)까지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1가구당 1구획 분양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분양가는 구획 당 5만 5천원이고, 낙성대텃밭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소속 개인, 시설 및 단체에 한해 무료다.
구는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 21일(수) 인터넷을 통해 공개 추첨하여 당첨자를 결정하고, 오는 4월 텃밭을 개장해11월 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분양 참가자에게는 모종과 퇴비, 농기구가 지원되며, 각종 채소들을 직접 가꿔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관악구는 텃밭을 조성하여 분양하는 것과 함께 양봉장을 운영하여 꿀을 채밀하고 상표 등록해 일부 판매하는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펼치고 있다.
금년 5월에는 ‘제1회 도시농업축제’를 개최해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산하고, 도-농 교류 장터, 텃밭 놀이터 등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 주목받고 있다.(공원녹지과 ☎879-6571~2)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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