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반려동물 ‘펫시터’ 양성교육
관악구, 펫시터 양성교육 수료생 80명 취업 연계 및 창업 지원
관악구가 반려동물 분야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 더불어 함께, 펫시터 양성사업’ 일환으로 3월부터 팻시터 양성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서울시 일자리 분야 공모사업으로 최근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에 관한 주민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10월 관악구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제1기 펫시터 양성교육을 진행하여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총 4차 교육을 진행하여 차수별 20명씩 총 80명의 펫시터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펫시터 양성교육은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직업 전문교육과 소양교육으로 나뉘며, 전문교육은 품종학, 동불복지, 행동심리, 응급처치 등 동물행동관리 과정, 소양교육은 협동조합 컨설팅 과정과 홍보마케팅 과정이다.
1차 교육은 3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2차는 5월 중, 3차는 7월 중, 4차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시간은 총 100시간으로 하루 4시간씩 25회운영된다.
아울러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관련업종 민간일자리 취업 연계 및 창업,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관악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위촉, 동물보호 지도및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6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반려동물팀’을 신설하고, 지난해4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서울 자치구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공간인'개판 5분전'을 도림천 체육부지와 낙성대 야외놀이마당에 조성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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