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중심으로 구성된 ‘아우름 봉사단’
“한 달 동안 열심히 살고 하루는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단체”
관악구는 그 어느 자치구보다 봉사단체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지요. 여기에. 학부모들이 중심이 된 '아우름 봉사단'이 있어서 소개하려합니다.
지난 2015년에 결성해서 회원은 총 96명, 임원진은 30명으로 단장은 김재희, 부단장 문연순, 진현주, 심영아, 총무 박혜진, 심미영, 감사, 간사 등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입니다.
그동안 관내 각 동에 있는 경노당에서 매월 1회씩 염색 봉사를 해 왔습니다.
지난 추석에는 난곡 신림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송편 빚기와 민속놀이를 하며 어르신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독거노인분들 집에 음식과 쌀 배달도 하였고, 올 설에는 설맞이 만두 빚기, 윷놀이도 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설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늘 우리 마음 한 켠에 빚진 것처럼 있는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자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을 찾아 위안부 할머니들께 식사 봉사도 하고, 할머님들 손을 잡아 드렸습니다. 우리가 일본의 사과를 꼭 받을 때까지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나누며 할머님들의 고단한 삶을 달래보았습니다.
한 달 동안 열심히 살고 하루는 남을 위하여 봉사하고, 상생하며 관악의 소외 계층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기로 다짐하며 함께 해온 4년이 되어가는 모임으로 거듭나려합니다.
올해는 지난 1월 기금 마련 일일 호프 행사도 개최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작지만 소중한 기금도 마련하였으며 금년 봉사 계획을 세워 3월부터 봉사에 들어 갈 예정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긍정의 유대감으로 밝고 멋진 봉사단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바라겠습니다.
김재희 아우름 봉사단 단장 재창간 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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