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평창올림픽 주민응원단 720명 꾸려져
관악구 출신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금메달 획득, 주민 응원단 215명 평창행
“강감찬 도시, 관악의 후예!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금메달 가즈아~”
‘관악구 주민 응원단’의 스켈레톤 세계 랭킹1위 윤성빈 선수를 응원하는 구호다.
관악구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소외계층, 국가유공자, 구정 기여자,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720명의 경기 관람 희망주민을 모집해 주민 응원단을 구성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최대 국제행사인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참여를 지원하여 화합과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720명의 주민 응원단은 스켈레톤(윤성빈 선수 출전), 아이스하키(남자 플레이오프), 알파인 스키(남자 회전), 스노보드(남자 빅에어 결승) 경기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는 관악구에 소재한 남서울중학교와 신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관악구미성동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2월 16일(금)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주민 응원단 215명이 꾸려져평창으로 떠나기도 했다.
응원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 사는 젊은 청년이 스켈레톤이라는 다소생소한 종목에 도전해 세계랭킹 1위라는 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획득해 같은 주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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