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광고
선출직동정   관악구의회   정치   6.4지방선거   국회   서울시의회   4.13총선   4.13시의원보궐선거   6.13지방선거   4.15총선   6.1지방선거   4.10총선2024년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정치
선출직동정
관악구의회
정치
6.4지방선거
국회
서울시의회
4.13총선
4.13시의원보궐선거
6.13지방선거
4.15총선
6.1지방선거
4.10총선2024년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정치 > 정치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환경전문가 정홍식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3년 계약 마쳐
6개 환경분야 정부기관 표창으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공기업’으로 우뚝 세워
기사입력  2018/02/22 [17:49] 최종편집   


기획인터뷰: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정홍식 상임이사

환경전문가 정홍식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3년 계약 마쳐

6개 환경분야 정부기관 표창으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공기업으로 우뚝 세워

경영혁신으로 2년 연속 최우수공기업 선정,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전국 1위 등극

 

 

본지는 지난 20152월 취임해 3년간의 계약기간을 마치고 퇴임을 앞두고 있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정홍식 상임이사를 만나 3년간의 활동성과를 인터뷰했다.

정홍식 상임이사는 잘 알려진 환경분야 전문가로 한 분야에서 20~30년간 공헌해야 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는 국민포장을 수상할 정도로 친환경에 대한 열정과 공헌이 남다르다.

환경분야 전문가인 정홍식 상임이사가 3년간 근무한 기간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6개의 정부기관으로부터 환경분야 표창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공기업으로 우뚝 세워졌다.

무엇보다 정홍식 상임이사는 친환경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출을 줄이고, 수입을 증대시키는 경영혁신정책을 친환경정책에 접목시켜 공단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공기업으로 성장시켜냈다.

이에 정홍식 상임이사로부터 직접 3년간의 활동성과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3년간 헌신과 열정을 다한 시설관리공단 퇴직을 앞두고 있는 소감은?

3년 전 공단임원 면접시 소견발표에서 환경분야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고, 상임이사가 된 후 3년에 맞게 스케줄을 짜서 제가 가장 잘하는 분야인 환경분야에 챔피언이 되자는 목표를 세웠다. 환경분야에 집중 투자한 결과 6개 환경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안아 환경챔피언이 되었다. 3년 기간에 6개의 환경분야에서 수상한 경우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성과로 알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공단 현직에 있었던 지난 20176월 친환경정책을 펼친 성과에 힘입어 환경보전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수상하여 더욱 보람이 컸다.

특히 공단 경영평가에서 제가 오기 전에는 우수공기업까지 선정되었는데 공단이 출범한 지 9년 만에 최우수공기업으로 2번이나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 상당히 자랑스럽다.

퇴직하는 마지막까지 오는 4월 제출하는 경영평가 자료를 준비할 계획이며, 현재 작성 중인 공단 10년 역사인 공단백서를 마무리하면 더 이상 제가 할 일은 없을 것이다.

 

환경전문가로 성장하게 된 배경을 소개한다면?

당초 80년대 학생운동에 참여하다 노동현장에 뛰어들어 4년간 노동운동과 노동상담을 했던 경험으로 88년 평민당 중앙당 노동국 노동부장을 역임했던 노동분야 전문가였다.

그러나 환경운동 1세대로 일컬어지는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 소장 출신 박영숙 전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89년부터 활동하면서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이해찬 국회의원 환경보좌관으로 활동했고, 7년간의 관악구의원 시기와 4년간의 서울시의원 시절 의정활동도 환경분야에 매진해왔다.

또한 2년간 수도권매립지 기획이사로 역임한 것을 비롯해 경비행기를 활용 4대강 수질감시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무지개세상에서 대표를 맡아 활동했고,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민간회사에 근무하기도 하는 등 환경분야에서 약 30년간 활동해 사실상 환경운동 2세대 역할을 해왔다.

 

▲국민포장 수상장면

 

공단 내에서 추진한 친환경사업 소개와 비용절감 성과는?

공단 상임이사로 취임한 후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녹색경제를 추진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에스코(ESCO)사업 와스코(WASCO)사업 폐기물 재활용 태양광 설치 전기차 도입 등의 환경사업을 추진했다.

에스코사업은 도시가스 에너지를 절약하는 사업으로 샤워실의 뜨거운 열을 회수하거나 밖의 더운 공기를 안으로 끌어들여 열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공기열히트펌프를 각 체육센터에 설치하고 철저하게 관리감독에 매진한 결과 다른 공단에서 실패한 것과 달리 최근 2년간 8월 달에는 도시가스비가 0원으로 나오는 등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총 73,100만원의 동력비를 절감했다.

와스코사업은 물을 절약하는 사업으로 공중화장실 대변기와 소변기에 물절약기기를 설치하고, 빗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빗물저금통을 설치하였으며, 정수기를 아리수 음수대와 병행 설치하는 등 물 절약으로 연간 560만원의 수도요금을 절약하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사업은 공기업이라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되어 있던 것을 201610폐기물 ZERO 선포식개최 후 전체 사업장과 도림천변에 분리수거통을 설치하며 철저한 분리수거에 나서면서 도림천만 연간 600~700만원의 쓰레기봉투값을 절약하는 등 2017년에 총 1,224만 원의 종량제봉투값을 절약했다.

태양광 설치사업은 제가 공단에 입사한 후 신림센터, 관악센터, 구민운동장, 공영주차장, 노상주차장 천장까지 설치 가능한 곳은 다 찾아 설치해 80% 정도가 설치된 상태로 생산된 전기를 자체 시설에 사용해 전기요금이 2017년에 2,039만원이 절감되었다. 그밖에 노후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교체해 연간 400만원의 유류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공개입찰 통한 수입증대와 사회공헌사업을 소개한다면?

 

수도권매립지 근무 당시 은행간 금리입찰을 실시해 유휴자금에 대한 이자수익을 극대화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지방공기업 유휴자금에 대해 3년째 은행간 금리입찰을 도입해 이자수익을 연간 2,000만원씩 초과달성하고 있다.

유휴자금 금리 공개입찰 도입에 이어 이전에 수의계약으로 구입했던 물품을 품목별 가격입찰을 도입해 15% 정도 가격을 인하시켰고, 투명한 경영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동안 납품했던 업체의 반발도 있지만 수익성 제고와 투명한 경영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임기 중에 사회공헌활동을 강화시켜 월급 중 3천원 미만의 끝전과 매월 한끼 5천원 기부로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가정 4~5가정에 매월 15만원씩 지원하고, 열악한 환경의 집을 개선해주는 집고치기 사업비로도 충당하고, 명절에는 장애인단체나 복지단체 등에 물품이나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공단은 또한 열린혁신협력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이 경영에 참여해 공단의 사업을 함께 구상하고 함께 평가한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05호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