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동 법원경로당,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 가져
관악구 난곡동에 소재하는 법원경로당에서 지난 11월 21일(화)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장석기 회장과 관악구의회 민영진 의원, 법원경로당 박연환회장 및 경로당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법원경로당 박연환 회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장학금을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장학금은 법원경로당 어르신들이 신문과 공병 등을 수거하여 200만원을 마련하고, 동전모으기 후원회를 조직하여 모은 100만원과마을버스회사에서 매달 후원받는 금액에서 운영비 등을 절감한 200만원을더해서 총 500만원의 장학금 재원을 마련했다.
장학금은 난곡동에 거주하면서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성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등 총 10명에게 50만원씩 전달했다.
박연환 법원경로당 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사회 기여와 보람된 일을 하자는 의미에서장학금 재원을 준비하고, 전달식을 가졌다”며, “장학금마련을 위해 애써준 법원경로당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관악구의회 민영진 의원은 “관악구의회에서도 정책적으로 기부문화 확산과 저소득 학생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악구의회사무국
재창간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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