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따뜻한 기부, 함께하는 사랑의 모금함’ 설치
관악구가 지난 12월 1일(금) 구청 1층에 직원들의 동참의지를 담아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 등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따뜻한 기부, 함께하는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했다.
사랑의 모금함은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재원 마련을 위해 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일환이다.
구는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재원마련을 위해 내년 2월 19일까지를 모금사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민관 자원을 적극 투입,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구상이다.
이날 설치식에는 연세건우병원(원장 박의현)에서 쌀 10kg 105포(220만 원 상당)를 기부하고, 송이유치원(원장 김혜옥) 원생들이 아나바다 행사로 모은 성금을, 봉원중학교(교장 이정란) 학생들이 도시농부텃밭교실 활동으로 기른 채소, 수제청 등의 판매수익금을 모금함에 넣어 행사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관악구는 지난해 22억 1천여만 원을 성금(품)을 모금해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879-5881)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