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관악마을축제 ‘마을愛산다’
지난 12월 2일(토) 오후 2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4차 관악마을축제는 마을공동체 주민모임과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준비한 축제이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마을공동체 놀이마당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전래놀이마당에서는 돗자리에 앉아 아이들이 조물조물 찰흙놀이를 하거나 멍석에서 신나게 딱지치기, 죽방울만들어 놀기, 제기차기, 공기놀이를 하였다. 꼼지락 마당에서는 코사지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밀랍초 만들기, 부엉이인형 만들기, 종이접기, 소원 팔찌 만들기, 나무걸이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상상놀이마당에서 타로카드를 볼 수 있었고 POP 책갈피 만들기, 냉장고 자석 만들기, 집 꾸미기를 하였다. 무대 중앙에서는 마을지원활동가 선생님인 ‘은경이를 이겨라’를 진행하여 돌림판을 돌리고 가위바위보를 하였다.
2부 관악마을공동체 이야기마당에서는 마을공동체 사례발표가 진행돼 ▲부모커뮤니티 활동발표는 황금돼지, ▲커뮤니티 공간 활동발표는 쉼표 ▲주민모임연합사업 발표는 깨쏟똥(깨가 쏟는 동네) ▲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마을계획단 발표는 서림동이 하였다.
3부 마을공동체 공연마당에서는 신우초학부모연합회 동아리 ‘하늘바라소리’의 힘찬 난타로 시작되었다. 이어 청림동의 중창공연과 남부교육센터의 동화구연, 관악새청년포크회의 음악공연이 진행되었다. 성현동 마을계획단 마을합창단 ‘성현 프렌즈’ 아이들의 천사 같은 목소리들을 듣고, 삼성동 깨쏟동의 ‘언니쓰‘와 신나는 댄스를 다함께 즐겼다.
이날 추운 날씨에서도 유모차를 끌고 찾아 온 엄마, 아빠와 많은 아이들이 함께한 축제로 다양한 놀이마당을 펼쳐 즐겁고 따뜻한 감동의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되었다.
400여명이 넘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이들은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공동체놀이를 체험하고 아이들 웃음소리에 행복한 웃음이 번지는 마을축제였다.
나호정/ 관악마을지원센터 홍보팀 재창간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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