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동마을회의 준비 공론장 개최
관악구가 자치역량과 권한을 강화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이루기 위해 각 동을 순회하며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동 마을회의 준비 공론장’을 개최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공론장은 문재인 정부의 ‘혁신 읍면동 사업’과 서울시의 ‘서울형 주민자치회 확대 계획’에 발맞춰 동 단위 주민자치 강화와 주민 역량 향상을 위한 취지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구청 주민협치과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기류에 발맞춰 내년부터 동별 마을회의를 구성하고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준비 공론장은 동 마을회의 구성을 위한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6일(월) 보라매동을 시작으로, 12월 13일까지 동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주민자치위원 등 기존의 주민자치단체 회원과 독서동아리 회원, 학부모 단체, 신청자 등 각 동의 다양한 주민 약 3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참여 주민들은 전문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우리동에 마을회의가 생기면 좋은점’과 ‘우리 동 마을회의 주제’를 가지고 분임토의 방식의 워크숍을 경험하게 된다.
난향동, 서원동, 삼성동 등 앞으로 개최될 동 마을회의 준비 공론장에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관악구 주민협치과(879-5584)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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