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시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 ‘우수구’ 선정
다양한 사업의 발굴, 텃밭 조성 면적 등 다각도에서 도시농업사업의 우수성 인정받아
관악구가 서울시 주관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의 도시농업 사업실적을 토대로 도시농업 사업의 다양성, 텃밭 조성 면적 등을 평가한 ‘2017년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폭 넓은 도시농업 확대를 위해 도시농업 사업의 다양성 및 홍보 항목을 추가하여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의 적극적인 의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관악구는 공원녹지과(과장 류래호) 주관으로올해 ▲자투리텃밭 ▲옥상텃밭 ▲학교텃밭 ▲싱싱텃밭 등 다양한 텃밭을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2017년 4월 서울시 단일면적 최대인 ‘강감찬텃밭’ 개장식을 개최하여 구민에게 친환경 도시텃밭을 분양한 바 있다.
이와 함께▲도시농부학교 ▲도시양봉교실 ▲텃밭작은콘서트 등을 운영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텃밭 조성 후에는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텃밭관리클리닉’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청 공원녹지과 정순주 도시농업팀장은 “앞으로 2018년 3월 경 서울대학교 맞은편에 3,500㎡ 규모의 ‘서림동텃밭’을 조성하여 구민을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라며, “2018년 준공 예정인 ‘삼성동도시농업공원’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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