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관악구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하고 본격 추진
제설 및 교통대책, 구민생활 불편 해소, 구민보건 위생관리 등 5개 분야 대비
관악구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2017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1월 16일부터 4개월간 5개 분야에 대해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구는 강설 시 신속한 복구 지원 등을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교통대책반, 긴급 생활안정 지원반, 시설응급 복구반 등 13개의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신속한 제설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목표 아래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보도 및 이면도로의 제설 취약지점 584개소에 제설함 설치와 제설차랑의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 고지대 7개소에 자동염수살포장치 10대를 설치했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독거어르신 중 보호가 필요한 2,537명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를 지정, 수시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할 구상이고,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월동대책비와 김장비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월동대책비를 지원하며,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은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겨울철 수요가 가장 많은 도시가스는 정압기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LPG가스는 다량사용가구에 대한 용기 복수화를 홍보하고, 수요대비 물량 사전비축 지도를 통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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