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이 모인 ‘행운골목장’ 성황리에 마쳐
행사장(행운길 사장들의 모임)은 지난 10월 28일(토) 행운길 일대에서 열린 플리마켓 ‘행운골목장’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운골목장은 행운길 일대에 자리한 청년 사업가들이 운영하는 음식점, 공방, 카페, 숍 등 15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유의 장이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행운골목장은 파티소품, 생활 잡화, 악세서리, 생활 한복, 패션, 꽃, 책 등 다양한 품목뿐만 아니라 핫도그, 밀크티,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 고기 샌드위치 등 풍성한 먹거리로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평소 조용했던 골목길이 시끌벅적하고 활기 넘치는 장으로 변하자 주민들도 흥미어린 시선으로 구경하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흥정이 여기저기 벌어졌다.
이번 플리마켓 관계자는 “처음 개최된 행운골목장에 참여했던 청년 사업가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행운골목장만의 특색 있는 동네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운골목장은 주기적으로 개최되어 주민들과 소통하는 동네 플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선화/ 로다컴퍼니 재창간 2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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