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1회 ‘텃밭 작은콘서트’ 개최
관악구가 지난 10월 31일(화) 낙성대동 강감찬텃밭에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해 도시농업에 참여한 구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텃밭 작은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관악구 청년 인디밴드, 음악동아리, 실버노인단 등 지역의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을 전원에 어울리는 흥겨운 연주와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농촌 자연을 주제로 한 공예체험, 지렁이 분양, 난각칼슘 만들기, 배추전 부치기 등 친환경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유치원 아이들도 참여해 직접 손수건에 물도 들이고, 자연곡물을 활용해 만든 강정을 나눠 먹으며 가을 수확의 풍성함과 이웃 간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관악구의 도시농업 발전상을 홍보할 수 있는 텃밭 사진전시회도 열고, 낙성대 양봉장에서 직접 생산한 관악구 도시농업 특산품인 ‘관악산 꿀벌의 선물’ 천연벌꿀 250병을 선착순으로 판매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98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