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앙동 마을축제 ‘이랑제’ 개최
중앙동 곳곳에 숨어 있는 5개 거점의 미션 수행 통해 이랑제 프로그램 체험
중앙동 마을축제 ‘이랑 - 다 같이 놀자 동네한바퀴’가 지난 9월 23일(토) 중앙동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동네잔치로 열렸다.
중앙동 마을축제 ‘이랑’은 ‘너랑 나랑과 같이 둘 이상을 일컬을 때 쓰는 말로 이웃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총 14개의 개인 및 지역 단체로 구성된 중앙동 마을축제준비위원회의 준비를 통해 진행되었다.
신봉초등학교 주변도로 및 새싹 어린이공원, 중앙 어린이 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중앙동 곳곳에 숨어 있는 5개의 거점의 미션을 수행하며 도장을 찍게 된다. 여기서 받은 도장을 통해 이랑제에 다양한 수공예 및 다수의 프로그램에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공예체험‧바자회‧먹거리 장터‧놀이체험‧라디오 체험‧에너지 체험 등 총 31개의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커피블루, 싱싱할인마트, 더마실 카페 등 중앙동 지역 상점에서 이랑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었다. 또한, 관악구청 및 씨제이프레시웨이, 위드미(봉천태양점)에서 후원을 해주어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될 수 있었다.
신봉초등학교 주변도로에서 진행된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은 지역주민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관악 연예인 예술단 및 천하무적 태권도의 멋진 축하 공연을 통해 중앙동에서 거주하는 우리 이웃들의 멋진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끼와 재능이 있는 우리 이웃의 장기자랑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랑제에 참여한 동네주민들은 아이들에서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으며, 지역 곳곳을 다니며 우리가 사는 동네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여서 즐겁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2010년부터 매년 가을에 진행된 이랑제는 벌써 8회째로 앞으로 더 풍성하게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중앙동만의 지역 축제로 계속 되기를 희망하며 다가오는 2018년도의 이랑제를 기대해 본다.
윤희정/ 중앙사회복지관 재창간 2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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