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난곡주민어울마당’ 대성황
지역주민들이 만드는 주민참여축제 2000여명 주민 참여
지난 9월 16일(토), 난곡동 세이브마트와 안경마당 사잇길, 그리고 버스정류장 옆길에서 제 10회 난곡주민어울마당이 열렸다. 난곡주민어울마당은 평균 1500명 가량의 주민들이 참여하였으나, 이번에는 약 2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매년 흥겹게 시작을 여는 어르신들의 ‘길놀이’로 시작하여, 관내 청년아티스트인 ‘관악청년포크’,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어린예술가의토요일의 ‘노래하는꿈틀이들’, 청소년들이 뭉친 ‘청소년댄스’, 트로트가수 ‘유영심’, 멋진 태권무와 격파를 선보인 ‘경희대삼성태권도’의 공연으로 풍성한 ‘주민공연마당’을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들의 끼를 선보일 수 있었던 ‘주민노래마당’, 여럿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대형윷놀이’, ‘애니게임’ 역시 많은 성원을 받았다. 무대공연이 끝난 후에는 다 함께 박터뜨리기를 진행하여 다함께 대동놀이로 즐거운 마무리를 하였다.
물론 무대공연 외에도 여러 즐길거리들이 있었다. 먼저, 세이브마트로부터 후원을 받아 처음으로 진행된 ‘캔 스트럭션’, 난곡의 과거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난곡사진전’, 누구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어울마당 포토존’ 운영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와 함께 ‘주민전시마당’은 지역 내 청소년, 성인들의 팝아트, 뜨개질, 향초, 3D 프린팅 입체모형, 가죽공예 전시가가 이루어졌다. 또, 신림복지관 소속의 생활예술동아리 마담붓의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와,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어린예술가의토요일의 ‘나만의노래, 나만의우쿠렐레’ 프로그램의 우쿠렐레 전시도 함께 운영하여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었다.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와 지역주민들의 벼룩시장도 활기를 더하였다.
이 외에도 ‘주민체험마당’이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은 직접적으로 여러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연령별 체험부스로 운영되어 어린이들은 페이스페인팅, 책을 읽고 자기만의 퍼즐 만들기, 청소년들은 캘리그라피로 명절봉투쓰기, 청귤청한봉지만들기, 컬러링북아트, 연필꽂이만들기, 성인들은 건강퀴즈풀고건강한체험, LED플라워화분만들기, 어르신휴대폰사용법안내, 그리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앙금플라워떡케이크만들기, 흙놀이, 블루베리냉잎차무료시음회로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었다.
난곡주민어울마당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주민참여축제이다. 내년에도 많은 지역주민들과 상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주연/ 놀자엔터테인먼트
재창간 29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