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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개 기관 종합상황실 통합 제기돼
관악구 CCTV 관제센터와 경찰서·소방서 종합상황실 통합운영 필요
기사입력  2017/09/22 [15:50] 최종편집   

 

▲ 119상황실  전경


관내
3개 기관 종합상황실 통합 제기돼

관악구 CCTV 관제센터와 경찰서·소방서 종합상황실 통합운영 필요

 

관악구가 구민들의 안전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악경찰서와 관악소방서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종합상황실을 관악구 CCTV 관제센터와 통합 운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악구 CCTV 관제센터는 영상은 볼 수 있지만 위기상황에 대응할 시스템이 없고, 관악경찰서와 관악소방서 종합상황실은 무전기와 전화기를 활용해 사건사고를 접수받아 현장 출동을 할 수 있지만 영상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관악경찰서 종합상황실은 서울청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해당 경찰서로 연계되는 112상황실 비상벨 시스템과 전화·무선기가 있어서 출동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서 종합상황실은 사건사고가 접수될 경우 실시간 영상을 전혀 볼 수 없어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CCTV 관제센터에 경찰관을 24시간 파견하고 있어 파견 경찰관은 영상은 볼 수 있지만 차적조회나 개인 신상조회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고, 관악경찰서 종합상황실은 범죄추적 시스템은 갖춰져 있지만 영상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경찰서 종합상황실과 CCTV 관제센터의 결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악소방서는 인력부족 문제로 아예 관악구 CCTV 관제센터에 직원을 파견하지 못해 그동안 관내 설치된 약 3,000대의 CCTV를 전혀 활용하지 못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소방서 관계자는 관악소방서 종합상황실은 서울종합방제센터에 접수된 119신고에 따라 출동대가 편성되고 출동이 지령되면 당직자들이 상황실에서 사건이 끝날 때까지 상황을 관리한다, “현재는 연기가 나면 방향을 얘기해줘서 목표지점을 찾아가는 실정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면 화재위치 파악은 물론 재난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 발생된 관악산 산불의 경우 관악구 CCTV 관제센터는 관악산에 설치된 4대의 CCTV를 통해 화재 위치와 범인까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지만 관악소방서는 영상을 볼 수 없어 연기만 보고 진압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소방서 종합상황실과 CCTV 관제센터의 유기적 결합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현재 관악경찰서와 관악소방서가 사건사고와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영상을 관악구에 요구하거나 기대하고 있으나 문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평상시는 아예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없고, 재난재해나 범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영상을 제공할 수 있지만 타 기관에서는 CCTV 제어권이 제공되지 않아 결국 관제센터를 방문해야 필요한 영상을 검색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관악구 CCTV 관제센터 시설과 인력, 관악경찰서 및 관악소방서 종합상황실 시스템과 인력이 한 공간에 모여 통합적으로 운영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관내 재난재해와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기관 대 기관 통합센터 구축과 통합 운영은 3개 공공기관 수장들의 정책적 의지와 결단이 있어야 가능할 전망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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