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리얼스마트팜 첫 농작물 수확
관악구가 지난 7월 20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손잡고 문을 연 ‘관악도시농업연구소’에서 세계최초 기술인 리얼스마트팜을 이용해 두 달간 키워온 토마토 70kg을 수확했다.
‘리얼스마트팜’은 나노 기술을 활용해 식물생장에 필요한 온도, 광량 등의 물리량을 식물 내부 상태를 보고 정확하게 진단, 작물을 최상의 상태로 재배하는 세계최초 기술이다.
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세계 최초 생체정보시스템을 적용해 재배된 토마토는 관악 푸드마켓에 30kg을 기부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이 맛볼 수 있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도시농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도시농업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유종필 구청장은 “도시농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뜻 깊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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