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제2사대부고 신설’ 추진 요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동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
김성식 국회의원(국민의당, 관악갑)은 지난 6월 20일(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만나 서울대학교 제2사대부고 신설의 조속한 재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시 교육청의 2010년 제2사대부고 설립 동의와 2011년 서울대와 함께 마련한 제2사대부고 설립을 위한 협약서가 현재도 유효하며 신설 추진을 재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직접 전달했다.
김성식 의원은 “2010년 교과부 및 서울대가 이미 서울대 제2사대부고 신설 방침을 확정한데 이어 시교육청의 동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이미 관악의 서울사대부고가 확실한 국가계획으로 자리매김되었다”고 말하고, “제2사대부고는 대한민국의 공교육에 기여하는 연구ㆍ실습 학교이고, 지난 40여 년간 실현되지 못한 관악구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관계기관의 약속이므로, 단순히 학생 수요 문제로 접근할 사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제2사대부고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추진 재개를 위한 관계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성식 의원은 작년 20대 총선에서 당선되자마자 성낙인 서울대 총장, 김찬종 서울사대학장 등과 만나 제2사대부고 신설 재개 추진의지를 확인하고, 2016년 11월 조희연 교육감과의 회동에서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관악구민들의 열망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김성식 의원은 “이제 시작이다”며, “지난 수년간 사업이 표류해 난관을 극복하려면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서울대 제2사대부고 신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성식 국회의원실
재창간 2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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